KBS2 '개콘' 김대희 잡는 장동민, ‘대화가 필요해 1987’ ‘버럭 아버지’로 컴백 성공!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7/08/07 [22:07]

KBS2 '개콘' 김대희 잡는 장동민, ‘대화가 필요해 1987’ ‘버럭 아버지’로 컴백 성공!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7/08/07 [22:07]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 개그맨 장동민이 흥미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에는대화가 필요해의 원년 멤버인 장동민이 새롭게 합류하며 완전체 팀웍을 선보였다. 이로써 '대화가 필요해 1987'은 매회가 레전드라는 평을 받으며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 스타저널 편집국


오리지널 버전에서 사고뭉치 아들을 연기했던 장동민은 프리퀄인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김대희 아버지로 등장해버럭 아버지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날 김대희는 이세진과 캐치볼을 하다가아버지가 엄해서 저녁은 꼭 집에 가서 먹어야 한다며 서둘러 귀가했다. 이후 장면이 전환되고, 식탁에서 싸늘한 분위기로 김대희를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는 다름 아닌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김대희를 향해학생이 머리 꼬라지가 그게 뭐꼬. 대학생 되면 얼마든지 기를 수 있다. 퍼뜩 잘라라며 혼냈다. 그러자 김대희는 억울한 표정으로지 대학생입니더라며 자신에게 무관심한 아버지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장동민은엎드리라며 소리쳤다. 

 

김대희는 또아버지가 저한테 해주신 게 뭐 있습니꺼. 지는 나중에 결혼하면 절대 아버지같이 안 될 겁니더라며 원망하자 장동민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니는 내보다 더해. 내가 알아라며 미래의 김대희의 모습을 예언해 웃음을 선사했다. 

 

때마침 신봉선이 김대희의 집을 방문했고 장동민은대희 친구 아니랄까봐 머리 꼬라지가 뭐꼬? 사내 자슥이라고 말하자 신봉선는지 여잔데예라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봉선은 자신을 김대희의 여자 친구라고 소개하자 장동민은 김대희를 향해엎드리라며 몽둥이를 들었다. 그러자 신봉선이 장동민을 말리며아버님이라고 불렀고 이에 당황한 장동민은 신봉선에게까지니도 엎드리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장동민의 컴백으로완전체 부활을 알린대화가 필요해 1987’은 장동민과 김대희의 캐릭터 변신과 함께 신봉선과 이세진, 김대희의심쿵 삼각 로맨스를 그리며 매주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흥미로운 전개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아 진심 개콘선배들 개그맨들 멋있다 한명씩 오면서 살려내고 있쒀", "요즘 개콘 진짜 재밌다. 난 지금이 역대급 인거 같다.", "다 긴장 타라 개콘이 부활했다", "재밌다 대화가필요해 대박! 장동민 약 빨았노"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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