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시청률 전국 5.2%! 2049 시청률 3.6% 기록! ‘돌싱남녀’ 충격 커밍아웃!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7/10/22 [20:38]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시청률 전국 5.2%! 2049 시청률 3.6% 기록! ‘돌싱남녀’ 충격 커밍아웃!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7/10/22 [20:38]

'고백부부'의 장나라와 손호준이 캠퍼스에 대 파란을 일으키며 스캔들 남녀로 거듭났다. 이에 사건의 진위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3 '다시 찾아온 봄날'이 방송됐다. 미래에서 온 앙숙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부부 동반 인생체인지를 확인하고 각자의 새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새롭게 맞은 20살 청춘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 나이트 클럽에 가는 등 시청자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이날 진주는 이른 결혼과 독박 육아로 18년 동안 참아왔던 흥을 깨우기로 작정하고 나이트 클럽으로 향했다. 반도 역시 같은 나이트 클럽에서 춤을 추던 중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고 서로의 모습이 탐탁지 않아 했다.

 

그러던 중 천진난만하게 청춘을 불태우는 진주에게 박원장(임지규 분)이 다가왔다. 박원장은 과거로 돌아오기 전 제약회사 영업팀장인 반도의 매출실적을 미끼로 내연녀 관리까지 도맡게 한 악질 병원장. 이러한 박원장이 진주에게 호감을 보이고 급기야 번호까지 내준다. 이후 술에 취한 진주는 나이트 클럽 무대위로 난입하고 나 예쁘다고 번호도 받았다~“라고 본인의 청춘을 자랑했다. 반도는 진주에게 번호를 준 사람이 박원장임을 알게 되고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발산했다. 박원장의 추파를 알게 된 반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다음 날 반도는 진주를 방송실로 데리고 가서 박원장의 전화번호를 내놓으라며 소리쳤다. 이에 발끈한 진주가 내가 남자한테 번호를 받든 말든이라고 따져 묻자 반도는 애 딸린 아줌마가 잘하는 짓이다라며 진주를 힐난했다. 그러면서 반도는 우리 이혼했다고 광고하냐. 애까지 두고 와서 각자 새 인생 산다고 대자보라도 붙이지!”라며 부부 전쟁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 진주는 내가 못할 것 같아! 팩트잖아!”라고 반도를 도발했고 반도는 여기선 나 유부남인 거 아무도 몰라요~”라며 진주를 슬슬 약 올렸다. 이에 진주는 위자료 안 줄 생각하지마! 한 푼도 빠짐없이 다 뜯어낼 거니까!”라며 반도와의 싸움이 격화됐다.

 

그러나 이들이 다투던 장소는 방송실. 더구나 방송이 온에어 중이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 이에 두 사람은 본의 아니게 결혼은 물론 이혼에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을 셀프로 밝혀 캠퍼스의 모든 학생들을 혼돈에 빠지게 했다. 서로의 치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한 두 사람. 과거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38살처럼 다투는 이혼부부의 앞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4회 예고에서는 전교에 소문이 파다하게 난 방송실 사건의 주범을 찾기 시작하면서 진주와 반도를 죄어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학생들이 목소리만 들었기 때문에 사건의 주인공이 진주와 반도임은 알아채지 못한 것.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진주와 반도의 20살 부부 전쟁이 또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3회 만에 학교에서 내쫓기겠네”, " 결혼한 분들이라면 백퍼 공감! 꿀잼!", " 손호준 장나라 진짜 연기 대박~ 두 사람도 애틋한 씬 있었으면 하는데" “오늘도 한다 시간 순삭이네! 시계 보니 50. 10분 본 것 같은데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KBS 2TV ‘고백부부’ 3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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