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콘-대화가 필요해 1987’, 변함없는 ‘대필’파워! 수도권 8.2%! 추위 녹이는 시청률 상승세!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7/12/06 [21:18]

KBS2 ‘개콘-대화가 필요해 1987’, 변함없는 ‘대필’파워! 수도권 8.2%! 추위 녹이는 시청률 상승세!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7/12/06 [21:18]

KBS 2TV ‘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 신봉선이뇌순녀스러운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의 김대희-신봉선-이세진-장동민의 활약은 언제나 '개그콘서트'에 활력을 선사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전국 8.0%. 수도권8.2%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방송된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심형래 주연의 영화우뢰매를 보고 나온 김대희와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에 만족감을 표시하며우리가 언제 이렇게 웃긴 걸 보겠냐고 하자 김대희는나는 매일 보는데라며 신봉선을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신봉선은우리 다음에 또 영화 보자. 미국에서 거북이들이 무술을 하는 영화인데, 제목이난자거북이다고 말해 김대희를 당황시켰다. 김대희가 급하게 자리를 뜨자 신봉선은요즘 사춘기인가. 혹시 질풍 요도의 시기인가?”라며뇌순녀임을 입증했다.

 

이날 신봉선, 이세진은 김대희의 아버지인 장동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하지만 장동민은오늘 성적표 나오는 날이지? 내가 오늘만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성적표를 받은 후이것도 F, F? 공부는 안하고 놀러만 다니더니만, 너 같은 놈은 인간쓰레기라고 한다고 말해 아버지의 생일의 특별하게 준비한 김대희의 마음에 상처를 안겼다.

 

그때 마침 신봉선과 이세진이 등장했고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밥을 먹던 장동민은 두 사람의 성적이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는 김대희를 향해너희 부모님은 좋겠다. 성적도 잘 받고. 그런데 너는 에프! 에프! 에프!”라며 기를 죽였다.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선물 증정 시간이 시작되고 이세진은 겨울 내복을, 신봉선을 반바지와 러닝셔츠, 김대희는 헬멧과 부츠를 선물했다. 기분이 좋아진 장동민은 선물 받은 옷들을 입어 보겠다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모든 옷을 입고 나온 장동민은 다름 아닌우뢰매를 연상시켜 재미를 더했다.그러자 신봉선, 김대희, 이세진은 일동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장동민은 허탈한 듯밥묵자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김대희 신봉선은 부부라도 믿을 듯", "선물 왜 안보여주나 했더니 마지막 장면에서 장동민 뿜었음", "장동민 천연덕스러운 아버지 보기만 해도 웃김", "그래도 장동민이 김대희 사랑하는 게 느껴지더라 아버지한테 잘해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 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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