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콘-봉숭아학당’ 박성광, 네버엔딩 ‘박깨기’ 포착! (feat. 뫼비우스의 박)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1/09 [20:57]

KBS2 ‘개콘-봉숭아학당’ 박성광, 네버엔딩 ‘박깨기’ 포착! (feat. 뫼비우스의 박)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8/01/09 [20:57]
(스타저널=이민영 기자)봉숭아학당박성광이 네버엔딩박깨기 굴레에 빠진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메인 코너 봉숭아학당캐릭터들이 한파를 날려버릴 웃음 열기를 퍼트리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특히 이중 박성광은 사람들의 말에 반대로만 행동하는 청개구리 캐릭터 삐뚤이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성광이 어마어마한 두께의 박으로 인해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박을 경험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지난 3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박성광은 아무리 힘껏 내리쳐도 깨지지 않는 박으로 인해 멘붕에 빠졌다. “박으로 절대 머리를 치지 말라는 김대희의 만류에 청개구리본능을 발동시킨 것. 박성광은 깨지마? 그럼 더 하지라며 박을 머리에 내리쳤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박이 깨지지 않아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연기가 아닌 실제 상황이 되어버린 박과의 전쟁으로 박성광의 외마디가 현장을 울렸고, 방청객들은 되려 박성광의 머리를 걱정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전언. 더욱이 이후 방청객들은 박성광의 박깨기가 성공하기를 한 마음으로 기원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성광의 처절한 과의 사투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박을 머리 위로 치켜든 박성광의 모습에서 사뭇 비장함이 감돌아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박을 내려치기 직전인 박성광은 팔뚝에 근육이 튀어나올 정도로 잔뜩 힘을 주고 있는 모습. 하지만 이내 박과의 정면충돌에 실패한 박성광의 모습이 압권이다. 있는 힘껏 박을 내려쳤음에도 불구하고 박이 깨지지 않은 것. 일말의 금도 가지 않은 멀쩡한 박과 아픔을 호소하는 박성광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더욱이 쉽사리 가시지 않는 아픔에 박성광은 오만상을 찡그리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깨지지 않는 박깨기의 무한루트에 빠진 박성광이 끝내 박을 깨부술 수 있을지 또한 박성광이 결국 박을 연이어 몇 개나 깼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늘(7) 9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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