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김준호-데프콘-윤동구, 쿠바 '애니깽' 농장 고군분투! 궁금증↑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21:36]

KBS2 '1박 2일' 김준호-데프콘-윤동구, 쿠바 '애니깽' 농장 고군분투! 궁금증↑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8/01/29 [21:36]
(스타저널=이민영기자)‘1 2김준호-데프콘-윤동구가 쿠바 애니깽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오늘(28) 저녁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0주년 특집카자흐스탄-쿠바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중 김준호-데프콘-윤동구가 쿠바 최초 한인촌 엘볼로 마을 방문과 함께 애니깽 농장 체험에 나선다. 

 

애니깽은 스페인어로에네켄으로 불리며 선박용 밧줄을 만드는데 쓰이는 선인장. 100여 년 전 멕시코 등 중남미로 건너간 한인 이민 1세들이 에네켄 농장에서 일한 것을 두고 한인들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는 등 쿠바 한인들의 아픈 역사가 깃들여있다.

 

▲     © 스타저널 편집국

 

특히 이날 김준호-데프콘-윤동구는 처음 도전한 애니깽 체험 시작과 동시에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마주했다. 체험에 앞서 한 번의 칼질로 애니깽을 수확하겠다고 선포한 당당함은 작렬하는 태양 아래 녹아서 없어진 지 오래. 

 

무엇보다 데프콘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던 김준호가 저기봐. 프콘이도 감당 못하네라고 말할 만큼 ‘12힘의 아이콘 데프콘마저 좀처럼 칼질이 들지 않은 애니깽과 온 힘을 다해 싸웠다는 후문. 

 

더욱이 데프콘은 이렇게 촘촘해라며 애니깽의 날카로운 가시에 깜짝 놀라는 등 멤버들은 조상들의 어려움을 직접 피부로 느끼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와 함께 쿠바 한인 후손들과의 자리에서 노예와 같은 고된 삶에 얽힌 아픈 역사를 직접 듣는 등 가슴 아픈 이민사를 함께 나눴다고 전해져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연 데프콘마저 고군분투하게 만든 애니깽의 실체는 어떨지 오늘(28) 저녁 방송되는 ‘1 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 등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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