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저널=이민영기자)‘개그콘서트’ 홍현호-박진호가 지금껏 본 적 없는 16배속 칼군무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할 예정이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웃음 각인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I.돌.I’ 속 홍현호-박진호가 더욱 물오른 콤비플레이로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할 예정이다. ‘I.돌.I’는 비주얼-실력-피지컬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아이돌 연습생 박진호-홍현호의 아이돌 데뷔기를 그린 코너.
이번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아이돌 필수 코스인 2배속 안무를 뛰어넘은 16배속 칼군무에 도전하는데 혼이 나간듯한 홍현호-박진호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홍현호-박진호는 16배속 칼군무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 실타래처럼 꼬인 팔다리 스텝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멘탈이 탈탈 털린 듯 멍 때리고 있는 홍현호와 무아지경 상태로 안무에 집중하고 있는 박진호의 모습에서 처절함까지 느껴진다.
더욱이 감당하기 힘든 빠른 속도로 인해 마구잡이로 뒤엉킨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배가시킨다. 특히 박진호는 꼬여버린 팔 동작 때문에 홍현호의 안면을 정면으로 강타하고 있는데 돌연 훅 들어온 박진호의 강펀치에 잔뜩 찡그린 홍현호의 표정이 배꼽을 잡게 만든다. 과연 홍현호-박진호의 16배속 칼군무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지난 7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홍현호-박진호는 “(군대 간) 지드래곤의 공백기를 메우겠다”며 심기일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돌 필수 관문인 2배속 안무를 능가할 16배속 군무를 선보이겠다 선언해 방청객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전광석화보다 빠른 멜로디에 당황하기 시작, 절도 있는 안무가 핵심인 칼군무라는 말이 무색한 오도방정인 16배속 안무를 선보여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16배속 칼군무에 도전한 홍현호-박진호의 무대가 어떨지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1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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