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은 2차전에도 벤치클리어링이?
민강일 기자 | 입력 : 2018/10/29 [21:14]
(스타저널=민강일 기자)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SK의 플레이오프 2차전의 경기에서 또 다시 벤치클리어링이 발행했다.
▲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여 양 팀의 선수들이 마운드로 달려 나가고 있다. © 민강일 기자 |
|
1차전에 이은 두번째 벤치클리어링였다. 넥센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초 1사 1, 2루에서 넥센 박병호의 내야 땅볼 때 1루에 있던 샌즈가 주자로 있다가 상대의 병살 플레이를 방해하기 위해 SK 2루수 강승호에게 다소 거칠게 슬라이딩했다.
강승호는 넘어지면서 정확하게 1루로 송구했지만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뻔 했다. 김성현은 샌즈를 향해 욕설을 의미하는 손가락 모양을 펼쳤고, 샌즈는 거세게 반응해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후 이영재 구심이 최정에게 경고한 뒤에야 그라운드가 정리되고 경기가 재개됐다. 경기가 중단된 지 4분 만이었다.
[스타저널 민강일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notenow@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