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악’의 본질 묻는 묵직한 메시지‘깊은 여운’,퍼펙트 엔딩마지막까지 온몸 던진 뜨거운 공조‘뭉클’
(스타저널=조은정 기자) ‘손 the guest’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퍼펙트 엔딩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시청률 역시 뜨거운 호평 속 최고 4.5%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시청률 4%를 돌파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1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1% 최고 4.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더할 나위 없는 퍼펙트 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반전을 거듭했던 박일도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은 숱한 위기를 함께 견뎌온 끈끈한 공조로 추격전의 종지부를 찍었다. 윤화평, 최윤, 강길영은 양신부(안내상 분)와 대면했다.
끝난 줄 알았던 박일도와의 결전은 쉽게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부마자를 확인하러 계양진 덕령마을에 온 최윤은 박일도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강길영은 윤화평의 집에서 검은 새의 머리를 발견했고, 윤화평은 할아버지 집 뒷마당에서 박일도의 시신을 찾아냈다. 박일도는 양신부가 아닌 할아버지 윤무일이었다.
박일도가 자신 때문에 가족을 잃은 최윤, 강길영마저 위협하려 하자 윤화평은 박일도를 받아들였다. 최윤이 도착했을 때 윤화평은 팔문진경을 몸에 새겨 박일도를 봉인한 상태였다. 바다로 달려간 윤화평은 박일도와 끝을 함께하려 했고, 최윤과 강길영은 필사적으로 윤화평을 살리려 했다.
시작부터 강렬한 공포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포문을 열었던 ‘손 the guest’는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흡인력과 반전을 거듭하는 촘촘한 서사로 완벽한 대미를 장식했다.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공유하며 더욱더 끈끈해진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치열한 공조는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 위에 녹여낸 치밀한 서사의 정점에서 맞은 가장 ‘손 the guest’ 다운 결말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윤화평이 선택한 샤머니즘의 팔문진경과 엑소시즘을 대표하는 최윤의 구마의식이 결합해 박일도를 처단한 엔딩은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악령, 악령보다 더 악독한 인간의 이면 등 사회를 통찰하는 메시지 역시 묵직한 울림을 남기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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