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배우 장혁, 맨몸액션 폭발!‘감정 충실’ NO대역-NO포기-NO겉멋 3無 현장!

“‘18시간 무한액션’부터 ‘와이어 없이 3층 벽 타기’까지”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1/02 [18:40]

"배드파파" 배우 장혁, 맨몸액션 폭발!‘감정 충실’ NO대역-NO포기-NO겉멋 3無 현장!

“‘18시간 무한액션’부터 ‘와이어 없이 3층 벽 타기’까지”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8/11/02 [18:40]
▲ 사진제공 = 호가엔터테인먼트     © 조은정 기자

(스타저널=조은정 기자)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장혁의 감정 충실실감 액션 제작기가 공개됐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에서 장혁은 승부조작의 오명을 쓰고 링에서 끌어내려진 퇴물복서 유지철 역을 맡았다. 명예도, 돈도 모두 잃은 채 스스로를 몰락한 가장이라고 자조하던 남자에게 괴력을 유발시키는 의문의 신약이 주어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거친 액션과 짙은 감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치열해지는 장혁의 실감 액션 제작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대역 없이 맨주먹으로 완성하는 18시간 무한액션부터 좋은 장면을 위해 와이어 없이 3층 벽을 오르는 등 열정이 가득했던 뒷이야기를 정리했다.

 

NO 대역, 맨주먹으로 완성한 암흑의 격투

배드파파 4회에서는 처음으로 신약의 힘을 사용하게 된 암흑의 도박 격투가 담겼다. 극중 유지철(장혁)이 가족의 전세자금을 벌어보고자 스스로의 도덕성을 더럽히면서까지 도박장 싸움터 링 위에 오르는 장면. 정체만은 숨기고자 새까만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임하는 경기였으므로 충분히 대역과 함께 촬영할 수 있었지만, 장혁은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기 위해 모든 경기에 실제로 임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쏟아지는 주먹을 견디는 퇴물 복서의 심정, 신약을 사용해 다시 재기하면서도 착잡함을 감출 수 없었던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농도 짙은 액션 씬이 완성됐다.

 

NO 포기, 18시간의 무한도전으로 완성한 피 튀기는 실감 격투

배드파파 16회에서는 약을 도둑맞은 뒤 5알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펼쳐지는 필사적인 경기가 담겼다. 더욱이 이 장면에서는 감정적으로, 체력적으로 절박한 인물의 상태를 그려냄과 동시에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서 상대와의 합 뿐만 아니라 바짝 붙어 촬영하는 카메라와의 합마저 맞춰야 했다는 것. 때문에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동선이 그려졌지만, 장혁은 포기나 타협 없이 무한 액션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했다. 결국 완벽한 합이 맞기까지 장장 18시간이 소요됐고, 장혁은 발목부상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힘을 내 멋진 장면을 완성, 현장 스태프들의 기립박수를 불러일으켰다.

 

NO 겉멋, 오직 감정을 위해 와이어를 뺀 투혼의 현장

장혁은 앞으로 방송될 장면을 촬영하던 와중 와이어 없이 빌라 3층을 기어오르는 대담한 도전을 감행했다. 생명을 구해야 하지만, 신약은 쓸 수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나서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라 빌라 벽을 오르는 씬. 촬영 초반 장혁은 와이어를 매달고 시작했지만, 특정 감정이 폭발해야 하는 씬에서는 와이어가 없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결국 장혁은 안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다른 안전장치를 설치해 위험요소를 최소화 한 후, 빌라 3층 벽을 와이어 없이 기어올라 열연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제작진은 장혁은 그야말로 매 씬을 하얗게 불태운다, 대본을 철저히 연구해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 그것을 액션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라며 알약이 사라지고 있는 절박한 상태에서 이야기는 더욱 극단으로 치닫는다. 반전으로 가득 찰 배드파파의 후반부 이야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남자의 삶을 그려내는 이야기. 미드급 영상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 애잔한 가족애가 어우러지는 판타지 스릴러다.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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