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레스트"꽉 닫힌 해피엔딩! 호평 속 종영,시작은‘짠내폭발’→ 끝은‘해피엔딩’두 남자의‘대림 오프로드 생존기’가 남긴 것
(스타저널=조은정 기자) ‘빅 포레스트’가 참신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모두 잡으며 완성도 높은 블랙코미디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가 호평 속에 종영했다. 빚을 청산하고 재기에 성공한 동엽(신동엽 분), 우여곡절 끝에 청아(최희서 분)와 로맨스 꽃길을 이어가게 된 상훈(정상훈 분)의 이야기는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동엽은 후배 세윤(유세윤 분)의 제안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죽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 방송가로 컴백하게 됐다. 상훈은 전 부인의 부탁을 들어주다 청아와 위기를 겪게 됐지만, 여느 로맨스 영화 못지않은 극적 상봉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초특급 하드캐리 연기 열전! 신동엽X정상훈 이유 있는 의기투합! “웃음을 매개로 진화한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 도전은 성공적 배우들의 열연은 ‘빅 포레스트’의 참신한 웃음을 완성한 일등공신이었다. 데뷔 27년 만에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신동엽과 ‘캐릭터 소화제’ 정상훈의 만남은 그 자체로 기대감을 높였고, 매회 남다른 웃음 시너지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스크린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역량을 입증한 최희서 역시 인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아보카도금융’ 식구들로 분한 정문성과 김민상, 정순원, 유주은까지 신스틸러들의 모습 역시 눈부셨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선사한 참신한 블랙코미디 각자의 이유로 바람 잘 날 없는 대림동에서 삶을 이어가는 동엽과 상훈의 이야기는 불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낯설고 투박하지만 왠지 모르게 사람 냄새 나는 대림에서의 고군분투가 배꼽 빠지게 웃기고, 때로는 눈물 맺히도록 짠한 공감을 선사했다. 한때 최고의 톱스타였지만 사업 실패와 방송계 퇴출로 막무가내 채무자가 되어버리고, 이후 다시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동엽의 모습은 웃프지만 공감을 안겼다.
#‘빅 포레스트’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 캐스팅부터 편성, 소재, 캐릭터까지,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는 시작부터 새로운 길을 택했다. 낯설고 이국적인 공간 대림동을 배경으로 한 tvN의 첫 불금 시리즈, ‘예능신’ 신동엽의 첫 정극 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폭망스타 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상훈의 대림 오프로드 생존기를 그린 ‘빅 포레스트’는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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