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극계를 파격으로 문 열 극단 이방인의 '춘향전'이 온다!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1/10 [19:39]

2019년 연극계를 파격으로 문 열 극단 이방인의 '춘향전'이 온다!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9/01/10 [19:39]
▲ 사진제공=극단 이방인     ©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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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조은정 기자젊은예술집단 '극단 이방인'이 새로운 표현 양식으로 재창조한 연극 <춘향전 VOL 1. 봄이 온다(Spring Is Coming)>를 1월 말 선보인다.

<춘향전 VOL 1. 봄이 온다(Spring Is Coming)>는 ‘해프닝 시어터(HAPPENING THEATER)’ 전시형태의 연극이다. <춘향전>은 기존 연극의 틀을 모두 부수고 파격적인 시도를 한다. 극장에는 객석이 없다. 객석에 앉아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형태 대신에 스탠딩 형태의 관극을 기획하여 관객들이 전시장에 온 것처럼 극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행위를 지켜보고,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여느 공연들과는 다르게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유롭게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고, 공연에 대해 다른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 및 스탭들과 함께 하는 파티도 준비되어 있어 막이 내려도 여운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이번 <춘향전>을 통해 극단 이방인은 서사를 배제하고 드라마를 재료로만 사용하는 형식주의적 기법을 통해 통상적인 연극의 정의를 깨뜨리는 '해프닝 시어터(HAPPENING THEATER)’를 만들어 냈다. ‘해프닝 시어터’는 타블로, 이미지, 미술적 형태의 형식 등이 무대 위에서 무질서하게 일어나는 표현 기법으로 공연의 표현을 극대화 시키려는 신재철 연출의 의도에 따라 구성된 공연 형태를 뜻한다.

<춘향전>의 기획자 윤영인은 "연극이 무대 위의 배우들끼리 만드는 예술이 아닌, 참여하는 스태프들부터 보러 오는 관객들까지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무대 위 배우, 스탭 뿐 아니라 극장을 찾는 관객 까지도 극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예술로 구성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18년 ‘연희예술극장’을 개관하며 예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 이방인은 개관 이래 첫 극단 작품을 올린다. <춘향전>은 12월 제주도 공연과 프리뷰 공연을 거치며 1월 20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배우 백재아, 이나원, 김세영, 변상문, 최문혁, 최원석, 이유진이 출연하며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연희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 정보]

일시: 2019년 1월 20일(일) – 2월 4일(월)1월 20일(일) – 2월 4일(월)
평일 20:00 │ 토 19:00 │ 일(공휴일) 15:00
매주 (1월25일/2월1일) 관객과의 대화 1월 20일(일) – 2월 4일(월)
평일 20:00 │ 토 19:00 │ 일(공휴일) 15:00
매주 (1월25일/2월1일) 관객과의 대화 1월 20일(일) – 2월 4일(월)
평일 20:00 │ 토 19:00 │ 일(공휴일) 15:00
매주 (1월25일/2월1일) 관객과의 대화 1월 20일(일) – 2월 4일(월)
평일 20:00 │ 토 19:00 │ 일(공휴일) 15:00
매주 (1월25일/2월1일) 관객과의 대화 1월 20일(일) – 2월 4일(월)
평일 20:00 │ 토 19:00 │ 일(공휴일) 15:00
매주 (1월25일/2월1일) 관객과의 대화1월 20일(일) – 2월 4일(월)
평일 20:00 │ 토 19:00 │ 일(공휴일) 15:00
매주 (1월25일/2월1일) 관객과의 대화 

평일 20:00 / 토 19:00 / 일(공휴일) 15:00

* 매주 금요일(1월25일/ 2월1일): 관객과의 대화

장소: 연희예술극장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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