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루믹스미디어     © 조은정 기자

(스타저널=조은정 기자) <9미터>, <헬륨>, <카츄샤> 등 성장 드라마를 특유의 연출법으로 완성도 있게 그려내며 유럽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데르스 월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성장 판타지 <아이 킬 자이언츠>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바타><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조 샐다나와 <컨저링 2>에서 악령에 씐 소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매디슨 울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이 킬 자이언츠>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첫 베일을 벗었다.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조 켈리와 켄 니무라 원작의 그래픽 노블을 각색하여 탄생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 킬 자이언츠>는 세상을 피해 자신만의 마법 세계로 빠져든 바버라가 모든 것을 앗아가는 자이언츠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내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판타지 스릴러. 자신의 트라우마와 자이언츠에 맞서 싸우는 10대 소녀 바버라 역을 맡은 ‘매디슨 울프’는 2002년생 어린 신예 배우로 2016년 <컨저링2>를 통해 영화계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할리우드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바버라를 통해 두려움에 직면한 소녀의 섬세한 감정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자이언츠와의 싸움을 앞둔 바버라가 천으로 둘러싸인 아지트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주문을 외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친구와 가족에 대해 묻는 상담사 몰리와의 대화와 복도에서 바버라를 치고 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편치 않은 바버라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다.

바버라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친구 소피아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상담사 몰리에게 자이언츠의 존재를 찾아내 소멸시킨다고 말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세상에 자이언트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답뿐이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혼자만의 싸움이지만 바버라는 차근차근 최후의 결투를 준비해 간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거대한 적 타이탄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게 되는 바버라가 과연 싸움에서 승리하고 소중한 것을 지켜 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해리포터> 제작진이 탄생시킨 감동 판타지 <아이 킬 자이언츠>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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