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찬희, ‘SKY 캐슬’부터 ‘네맛연’까지...로맨스X생활연기도 OK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입증한 캐릭터 소화력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2/18 [13:46]

SF9 찬희, ‘SKY 캐슬’부터 ‘네맛연’까지...로맨스X생활연기도 OK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입증한 캐릭터 소화력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9/02/18 [13:46]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조은정 기자

 

(스타저널=조은정 기자SF9 찬희가 폭 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찬희는 현재 올레tv모바일(전편 공개)과 유튜브 채널 대나무숲TV’를 통해 방영 중인 웹드라마 네 맛대로 하는 연애에서 윤단 역을 맡았다. 윤단은 훈훈한 외모와 달달한 성격을 지닌 인기남으로서 찬희가 연기한 JTBC ‘SKY 캐슬속 황우주와는 캐릭터의 온도차가 커 눈길을 끈다.

 

‘SKY 캐슬황우주는 인성도 성품도 완벽한 고등학생 캐릭터다. 극중 혜나(김보라 분)를 좋아하며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황우주를 둘러싼 주된 이야기는 가족 그리고 성장이었다. 반면 네 맛대로 하는 연애속 윤단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요리도 하는, 캠퍼스 생활을 누리는 일반적인 대학생이다.

 

두 캐릭터가 조명하는 초점 자체가 다른데 찬희는 여기에 분명한 차이를 둬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어리지만 속 깊은 성숙함을 지닌 황우주는 대사보다 감정으로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찬희는 농익은 내면연기로 이를 표현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가 하면 네 맛대로 하는 연애에서는 또래다운 풋풋함이 묻어났다. 찬희는 대학생들의 소소한 일상을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로 소화했고, 툭툭 내뱉는 대사에도 어색함이 없었다. 또 짝사랑하는 누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에선 로맨스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반응이다.

 

이렇듯 찬희는 180도 다른 두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시그널등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한 셈이다. 올 초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보여준 찬희는 오는 20일 그룹 SF9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로 컴백할 예정이다. 연기와 가수 두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찬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스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