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 극강의 분노 폭발…‘분기탱천 엔딩’!

아버지 죽음에 얽힌‘진실’알게 됐다!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20:49]

‘바벨’ 박시후, 극강의 분노 폭발…‘분기탱천 엔딩’!

아버지 죽음에 얽힌‘진실’알게 됐다!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9/03/11 [20:49]
▲ 사진제공 = TV CHOSUN ‘바벨’ 방송분 캡처     ©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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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조은정 기자TV CHOSUN ‘바벨박시후가 평생을 찾아 헤맸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한 후 피 끓는 분노를 폭발시키는 분기탱천 엔딩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터트렸다.

 

박시후는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에서 직진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감추는 방법을 터득하고만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바벨’ 12회분에서 박시후는 30년 전, 대기업 회장과의 알 수 없는 악연에 휘말려 비명횡사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후 끓어오르는 한을 머금은 일갈을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극중 차우혁(박시후)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한정원(장희진)에게 정당방위의 사유라도 만들어주려고 했지만, 이유 모를 한정원의 침묵으로 실패했던 상황. 차우혁은 후배 고재일(박주형)로부터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마저 저버렸음을 지적받자 애끊는 슬픔에 휩싸인 채 눈물을 흘렸다. 심지어 차우혁은 자신의 집 앞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쥐고 있던 비밀정보원 리키(이재구)가 살해당한 것을 발견하고는 경악한 채 몸부림을 치며 무너졌다.

 

특히 차우혁은 자신이 한정원을 보호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을 당시 걸려왔던 리키의 전화가 죽기 직전 모든 진실을 전해주려고 했던 리키의 마지막 시도였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차우혁은 부장검사(김진호)로부터 한정원 사건의 영장을 올리라는 명령도 거부한 채 다시 한정원을 찾아갔고, 절박한 마음으로 태민호 살해 사건의 진실을 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다시 한 번 거부당했다. “그럼 언제 말해 줄 겁니까?! 들을 순 있는 겁니까?!”라며 슬픔으로 인해 터질 듯한 마음을 쏟아냈던 차우혁은 한정원이 거산의 안주인 신현숙(김해숙)과 공조해 변호인단을 꾸린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져 절망하는 눈빛을 드리워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살해당한 리키를 부검했지만 아무런 증거도 찾아낼 수 없던 차우혁은 평생의 숙원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는 생각에 좌절하며, 리키가 죽었던 장소를 찾아갔다. 그리고 차우혁이 힘없이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자신의 집 우편함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핸드폰 진동 소리를 듣게 된 것. 알고 보니 리키는 죽어가면서 ‘30년 전 죽음에 대한 모든 것을 녹음한 휴대전화를 우혁의 우편함에 넣어놓았고, 차우혁은 이를 통해 아버지를 죽인 진실을 듣고 맹렬한 분노에 사로잡혔다.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피맺힌 손등을 한 채 신현숙의 집으로 향한 차우혁은 차갑게 맞이하는 신현숙을 향해 오늘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기쁜 날입니다. 평생을 찾아 헤맨 진실을 알게 됐으니까요!”라고 서슬 퍼런 대답을 건넸다. 또한 냉소를 짓는 신현숙에게 아버질 죽인 이유가 뭐야! 차성훈! 당신이 죽인 내 아버지!”라고 일갈, 신현숙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차우혁의 압도적인 눈빛이 신현숙을 굳게 만든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얽힌 ‘30년 전 진실의 정체는 무엇인지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는 평생 마음에 품고 있던 진실을 찾은 뒤, 분노에 사로잡혀 일갈을 내지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오직 박시후만이 완성할 수 있었던 극렬 엔딩!” “연기력 미쳤다, 숨 막히는 60분을 만들어내는 격미멜 시후 최고예요!” “박시후의 불꽃 눈빛 열연, 길이길이 남을 듯!” “박시후의 아우라에 심장 깨질 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 밤 1050분에 방송된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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