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4월 21일 성황리 폐막!

2019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조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2:43]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4월 21일 성황리 폐막!

2019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조은정 기자 | 입력 : 2019/04/19 [12:43]
▲ 사진제공=벨라뮤즈     ©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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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조은정 기자)  명실상부한 일본 현대 문학의 기수이자 최고의 스타 작가로 꼽히고 있는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하여 화제를 모았던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 오는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기존 연극에서는 보기 힘든 서간문 형태의 극으로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 <제2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작으로 선정되며, 피아니스트 이범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뮤직 티저 및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원작자와 함께하는 오픈 리허설 관람 등의 이색 홍보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더불어 배우 에녹, 주민진, 신의정, 진소연 등 연극, 뮤지컬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 스크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는 실력파 배우들은 미세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원작자 ‘미나토가나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개막에 맞춰 직접 내한하여 프레스콜에 참여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레스콜에 참석한 원작자 미나토 가나에는 "연극을 보는 내내 감동으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세련된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은 나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다."며”기회가 된다면 꼭 일본에서도 무대에 올라가기를 희망한다”며 감격어린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사진제공=벨라뮤즈     © 조은정 기자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 작품으로 원작의 특징인 서간문 고유의 독특한 호흡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빚어낸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뮤지컬 ‘랭보’, ’붉은 정원’, ‘베니싱’에서 깊이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에녹’과 뮤지컬 ‘더 픽션’, ‘베니싱’등 참여하는 작품마다 밀도 있고 안정적인 연기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주민진’, 뮤지컬 ‘난쟁이들’, ‘이블데드’, 연극 ‘뜨거운 여름’에서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신의정’과 tvN '진심이 닿다', ‘오피스워치’ 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진소연’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의 ‘한보배’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된 ‘안재현’, 황성훈’, ‘임종인’, ’김인성’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 사진제공=벨라뮤즈     ©조은정 기자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탄탄한 원작의 훌륭함과 더불어 배우들의 호평 어린 연기로 재공연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벨라뮤즈 권혁미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연극이 가진 매력과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꾸준한 작품 기획과 개발을 통해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왕복서간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탄탄한 대본과 짜여진 구성, 팽팽한 긴장감 속 밀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줄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오는 4월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스타저널 조은정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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