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남편, 내가 애기 같았나보다”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9/08/12 [21:23]

이진 “남편, 내가 애기 같았나보다”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9/08/12 [21:23]
▲ 방송 캡처     © 최미령 기자


이진 남편, 내가 애기 같았나보다

 

핑클 출신 배우 이진 남편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진이 미국 생활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은 이효리와 대화 중 "우리 오빠는 걱정하는 스타일"이라며 "처음에 회사에 가면 혼자 있어야 하는 내가 애기 같았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진은 "어느 날 내가 안 보였나보다. 어디로 갔냐고 하더라. 나 잘 가고 있는데? 하니까, 안 보이는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진의 얘기를 듣던 이효리는 "외국에 살아본 적 없고 영어도 해본 적 없는데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외국에 나가서 살기가 힘들 것 같다""다 포기할 만큼 사랑했겠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은 "처음 6개월은 신나고 재밌게 놀았다. 걸어 다니는 게 너무 좋았다. 6개월 지나니까 가족생각 나더라. 자주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진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6세 연상의 남편과 1년 간 교제 끝에 2016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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