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첫 방송 D-1!!

‘눈물 그렁’ 감성형 둘째 한예리 VS ‘냉기 뚝뚝’ 이성형 첫째 추자현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20/05/31 [17:55]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첫 방송 D-1!!

‘눈물 그렁’ 감성형 둘째 한예리 VS ‘냉기 뚝뚝’ 이성형 첫째 추자현

정다운 기자 | 입력 : 2020/05/31 [17:55]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한예리와 추자현이 멀어진 그날의 진실이 첫 회부터 공감을 두드린다.

 

오는 6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 김은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가족입니다’)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31, 달라서 더 흥미로운 상극 자매김은희(한예리 분)와 김은주(추자현 분)의 살벌한 대치 현장을 포착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감정을 드러내는 김은희와 달리 차분하고 냉랭한 김은주의 극과 극 대비는 둘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궁금하게 만든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 못 할 비밀이 늘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감정과 비밀을 가족보다 깊이 공유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 JTBC 새 드라마 '아는건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추자현과 한예리     © 정다운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슈츠등을 공동연출한 권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등의 각본을 쓴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새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녹여내는 데 일가견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은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감성형둘째 김은희와 이성형첫째 김은주의 감정 대응법이 리얼하게 담겨있다. 눈물이 그렁한 얼굴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김은희. 그런 동생을 바라보는 김은주의 모습은 한 치의 동요 없이 냉정하고 차분하다. 서로의 변화는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는 현실자매지만, 정작 상대방을 이해하고 보듬어주기란 쉽지 않다. 과연 두 자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입니다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가족의 모습을 소환해 공감대를 높인다. 특히, 첫째 눈치 보고 막내에게 양보하느라 배려가 일상이 된 둘째 김은희와 똑 부러진 현실주의 첫째 김은주의 간극은 달라서 더 흥미롭다.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고, 각자의 행동에 못마땅하기 일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기 바쁘지만, 서로에 대한 변화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채기도 한다. 두 자매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족의 문제를 대면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은 공감을 더하며,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

 

가족입니다제작진은감정을 표현하는 방식부터 문제를 대하는 해결법까지 극과 극인 자매 김은희, 김은주의 관계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누군가는 현실적인 첫째 김은주에, 또 다른 누군가는 감성적인 둘째 김은희에 공감하며 몰입하게 될 것이라며 달라서 더 흥미로운 현실 자매를 풀어낼한예리, 추자현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드디어 내일(1)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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