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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철 작가, "조각가의 회화 일기" 본화랑에서 개인展
10월7일~10월23일까지 유럽 체류 기간 동안 느낀 감상과 일상적 풍경을 기록한 100여점의 회화 작품과 입체 작품 전시
기사입력: 2020/10/09 [18: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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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민강일 기자)본화랑은 107일부터 23일까지 최성철 작가의 개인전 조각가의 회화 일기를 통해 조각가로서 유럽 체류 기간 동안 느낀 감상과 일상적 풍경을 기록한 100 여 점의 회화 작품과 입체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탈리아 까라라 국립미술원을 졸업하고 조각가로서 활동해온 최성철 작가는 색채조각이라는 독특한 표현 양식을 추구했으며 당시의 전통적인 조각의 미학적 형식을 탈피하는 흐름을 주도해왔다.

그의 조각이 기존 조각들과의 다른 반응을 얻게주된 이유하나는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의 사용에 있었던 만큼 조형성과 더불어 회화적 특징은 작가에 있어 빼놓을 없는 중요한 요소있다.

실존주의, 2020, Acrylic on canvas, 25.5 x 17.5 cm     © 스타저널 편집국

 

 

그동안 작가는 조각을 토대로 다양한 회화적 시도를 즐겨왔으며 이로 인한 회화적 관심은 근거 없는 예술적 충동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회화적 경험으로부터 발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는 유럽의 풍경을 소재로 회화 신작들은 작가의 이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성철 작가의 조각 작품들이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로 인한 생동감과 경쾌함이 특징이었다면 이번 전시될 새로운 회화 작품들은그와는 대조적으로 어둡고 차분한 양상을 띈다회화 작품은 작가가 유럽에 체류하면서 바라본 풍경이나 보통의 하루들의 기록이며 카페, , 거리 등 주변의 평범한 일상을 담아낸다.  

 

커피 향기 – 로마의 일상, 2020, Acrylic on canvas, 17.5 x 25.5 cm     © 스타저널 편집국

 

 

그림들은 체류 당시의 감정 혹은 사건이 바탕이지만 작품은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제작되었다그는 순간의 감상을 짧은 글이나 사진의 형태로 기록하고 즉각적으로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모든 작품은 작가가 한국으로 귀국하고 시간이 흐른 뒤 유럽 체류 기간 동안 겪고 느낀 일화들을 다시 떠올리며 완성시킨 것이다.

사실
동일한 사건과 풍경이라도 어느 시점에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것에 대한 감상은 천지 차이다. 당시에는 평범한 풍경들이 훗날에는 애틋하게 새로이 받아 들여질 수도 있고, 단조로운 장면이 훗날에는 애잔한 기억으로 다르게 해석될 있다.

 

침묵과 고요가 일상이 되었다, 2020, Acrylic on canvas, 25.5 x 17.5 cm.      © 스타저널 편집국

 

 

그러한 측면에서 최성철 작가의 회화 작품에는 시간 간격을 두고 전해지는 아련하고 먹먹한 여운이 담겨있다. 흘러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 사라진 풍경에 대한 서운함,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일상에 대한 그리움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을 소박하고 담백하게 화폭에 그려낸다.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이나 느긋하게 길거리 걷기 등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이 평범하지 않은 요즘, 최성철 작가의 회화 일기는 일상의 소중함을 찬찬히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본화랑 107일부터 23일까지 최성철 작가의 개인전 조각가의 회화 일기 전시전경  © 스타저널 편집국

 

 

작가의 시선이 담긴 유럽 도시들의 분위기와 풍경을 따라가보며 코로나로 가지 못한 여행 혹은 지난 여정의 순간들을 조금이나 회상해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본화랑(02-732-2366)으로 하면 된다. 

 

최 성 철 (崔 星 喆 Choi Sungchul)

이태리 까라라 국립미술원 (Accademia di Belle Arti di Carrara)조각과 졸업

인하대 및 동대학원졸업

 

개인전

2013 :  “A nomade who gets lost in the Labyrinth of Life”의정부예술의전당. 

2009 :  "Sculpture with colors-choi's puppy" Kring.금호미술관기획. 서울

2008 :  “Sculpture with colors-The Apple of Paris” 에비뉴얼 롯데갤러리. 서울

2007 :  “Sculpture with colors” 미술공간 현. 서울

2005 :  “확산” 소헌갤러리. 대구 

2004 :  “물질로부터의 일탈” 신세계갤러리. 인천

2003 :  “Sculpture with colors” 공평아트센타. 서울

2000 :  “시간의 흐름” Mercurio 갤러리. 이태리

1999 :  “내면을 엿보는 사람들” Petrartedizioni 갤러리.이태리

1999 :  “화려한 외출” Zhentscheuer 갤러리. 독일

1998 :  “도시공원-정원-을 위한 야외조각전” Giardino Ciccio. 이태리

 

단체전

2014 : 화랑미술제-COEX(서울)

2014 : 아시아호텔아트페어-홍콩

2013 : 스틸아트페스티발-포항시립미술관(포항)

2013 : International sculpture group“SEOUL & TOKYO"Gallery I(tokyo, Japan)

2013 : KIAF-COEX(서울)

2013 : 아시아호텔아트페어-콘래드서울(서울)

2013 : 서울국제조각페스타-예술의전당(서울)

2013 : 화랑미술제-코엑스(서울)

2013 : SOAF-COEX(서울)

2013 : 아트쇼 부산-BEXCO(부산)

2013 : 손끝으로 보는 세상-밀알미술관(서울)

2013 : 미술관사파리-양평군립미술관(양평)

2013 : “사랑,나눔,기쁨”-진화랑(서울)

2013 : 인천조각가협회30주년기념전-아트플랫폼(인천)

2013 : “조각에 귀를 기울이면”-부평아트센타(인천)

2013 : 인하조각회-구로아트밸리(서울)


                                                   <
초 대 글

조각가 최성철 그린 회화 일기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펜더믹 상황 속에서 K-방역은 매우 훌륭한 효과를 나타내며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우리의 K-ART 역시 세계적으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본화랑 역시 대한민국의 역량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본화랑은 전속작가인 최성철 작가의 개인전 조각가의 회화 일기를 통해 조각가로서 유럽 체류 기간 동안 느낀 감상과 일상적 풍경을 기록한 100 여 점의 회화 작품과 입체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탈리아까라라국립미술원을졸업하고조각가로서활동해온최성철작가는색채조각이라는 독특한 표현 양식을 추구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작품의 조형성과 색채감 그 모든 것에 변화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창조하고 진화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작품들에서는 기존의 색채조각의 개념을 넘어선 회화와 조형의 절묘한 조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년전 결코 적지않은 나이에 돌연 유럽행을 결심하고 일년 가까운 시간 동안 유럽 등지를 여행하며 작업에 대한 새로운 에너지를 충만하고 변화를 가진 시기에 작가가 느꼈던 감정들을 지난 일년 동안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조각가인 작가가 회화로써 작품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최성철 작가이기에 그리 어색하지 않았고, 역시 작가 본연의 느낌이 있는 좋은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어쩌면 내재되어 있던 자신의 예술혼을 기존의 표현방식과 전혀 다른 그리다로써 풀어낸 것은 그동안 보여왔던 그의 작업과 무관하지 않다.       

 

대작 본질에 대한 보고서는 기존 작가들도 하기 힘든 5m 크기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우리 내면의 깊이를 들여다보며 사색하는 작가의 심상을 과감한 드로잉 선과 독창적인 색채감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우리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렇듯 인간 본연의 모습과 다양한 감정들을 새로운 표현주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은 강렬한 붓터치와 함께 역동적인 선과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한 조형성, 원색적이나 세련된 색채감으로 시각적 강렬함과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또한 밀도 있는 색감은 투박하나 두텁고 풍부한 질감으로 생동감과 깊이감을 더해주며, 평안한 듯 하나 언뜻 보면 왜곡된 형태는 삶의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내포하고 있다.

 

지난 유럽 체류 기간 동안의 수많은 감정과 느낌들을 적은 메모들은 지난 일년 동안 백 여점의 작품으로 재탄생하였다. 각 작품의 뒷면에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메모들과 시기, 장소들이 다 기재되어 있어 그 느낌을 보는 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이 감정들은 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새롭게 재탄생되어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작품의 표현 또한 작가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과 기교 없는 담백한 드로잉, 강한 색감으로 독창적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조각가로서 이번 전시에 아예 조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목나무를 깎고 다듬어 형태를 만들고 그것을 다시 불로 숯 작업화 시키고 다시금 안료를 넣어 색감을 주고 그 위에 다시 드로잉을 하는 작업은 나무 특유의 느낌과 색채감의 조화가 돋보이며, 실존주의적 작가의 표현방식이 잘 살아 있다. 그 외 작가의 기존 조형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렇듯 회화를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는 조각가 최성철의 또 다른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전시를 누군가는 작가의 잠깐의 외도라고 하겠지만 나는 이 또한 작가의 하나의 작품 세계라 확신하고 이 전시를 기획하였다. 예술로 표현되고 우리가 느끼는 것은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번 회화 작업들을 통해 더 많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으며, 보는 이들 또한 수많은 감정선과 공감대를 느끼리라 확신한다.

 

작가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 작품 여행을 떠나보는 힐링과 인간 본질의 탐구에 대한 깊이를 함께 느껴보는 아름다운 초대에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드리며, 예술과 함께 하는 행복감이 충만한 소중한 만남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화랑 대표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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