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손흥민 복귀로 최강라인업 구축”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3 [11:14]

英 언론, “토트넘, 손흥민 복귀로 최강라인업 구축”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3 [11:14]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부상으로 6주간 이탈했던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이 조금씩 이전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다음주말 리그가 재개되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영국 언론 'HITC'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복귀로 토트넘이 가장 강력한 선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손흥민의 복귀로 토트넘이 날개를 달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었고,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까지 100% 컨디션이 돌아온다면 더욱 날아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권이 많아졌다. 손흥민의 부상 복귀는 다가올 웨스트햄전에서 팀이 보다 공격적인 감각과 득점 옵션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손흥민의 복귀 의미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이 끝난 오는 23일 오전 1시 홈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웨스트햄과의 13라운드, 또 한 번의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HITC’ 역시 손흥민이 다가올 웨스트햄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 등과 2선 공격진을 구축할 거라 예측하며 “이 시점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은 지난 12일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2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완승에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부상은 많이 좋아졌고, 라오스전에서 선발로 나와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점차 최상의 몸 상태가 되고 있음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