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년 해양산업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최전호 기자 | 기사입력 2013/06/13 [08:55]

부산시, 2013년 해양산업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최전호 기자 | 입력 : 2013/06/13 [08:55]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의 정책방향과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추진전략 보고 및 주요안건 심의를 위한 ‘2013 해양산업정책심의위원회’를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기업인·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산의 간절한 여망이었던 해양수산부가 부활함에 따라 우리 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경제특구 지정을 비롯해 부산항의 경쟁력 향상 및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해양 신산업의 육성 기반 마련 등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부경대 김영섭 총장 등 기관별 인사이동 및 임기만료로 교체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허남식 부산시장의 인사말씀, 해양수산부 조직 및 정책방향 설명, 동북아시대 해양수도 부산 추진전략 보고와 해양산업육성종합계획 수정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수정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부산시 해양산업육성종합계획’은 2011년도에 용역을 통해 최초 수립된 것으로 이번에 과제의 세분화에 따른 유사·중복사업간 통합, 사업추진 부적정 등 실효성 없는 사업을 정비,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신규사업이 추가 반영 되었다. 그동안 수정안건 마련을 위해 실무검토와 부산발전연구원, 대학교수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는 등 밀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였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번 심의회 인사말을 통해 “해양산업정책심의위원회가 부산 해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국가 해양정책을 선도하는 큰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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