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옥 작가, 2024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 초대작가로 선정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20:10]

박선옥 작가, 2024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 초대작가로 선정

정다운 기자 | 입력 : 2024/03/13 [20:10]

 

대한민국 국가미술원, (사)한국언론사협회, K스타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 운영위원회, 한류문화원, 한류미술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에서 박선옥 작가가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박선옥 작가가 이번 초대전에서 출품한 작품은 [소요유(逍遙遊): 벚꽃2, 2019]이다.

 

▲ [소요유(逍遙遊): 벚꽃2, 2019], 116.8x91, 혼합재료, 한국화     ©

  

작품설명은 다음과 같다. 

「소요유」는 장자 제 1편에 나오는 구절로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절대 자유의 경지에서 노닐다’라는 뜻으로 정신초월(해탈)을 의미한다. 작가의 삶과 미술작업의 근간은「소요유」이다. 정신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어디에도 닿을 수 있고 자유롭다.

 

작가의 작품 세계는 힘든 시기에 만난 벚꽃처럼 정신초월의 힘을 주는 대상을 작품 소재로 삼는다. 자연풍경, 벚꽃, 해치, 이상향, 백호, 봉황, 해바라기, 옛것등등 다양하다. 작업은 기존의 한국화 전통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료연구와 기법을 연구하여 작품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벚꽃 작품은 많이 힘들었을 때에 시간이 정지된 채로 멈추어 버릴까봐 두려웠던 적이 있었다. 어려움이 해결되는 시점에 벚꽃은 희망과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 

 

▲ 박선옥 작가     ©

경산 박선옥 작가는 사정상 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9년 첫 한국화 단체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4회와 단체 및 기획전 40여회(서울예술의전당, 천안, 공주, 부여, 예산 등)가 있다. 2번의 개인전은 천안문화재단의 문화예술창작 중견작가 공모에 선정되었다.

 

공주그림상점로 참여(2021, 2022), 현재 소속된 단체는 한국미술협회, 천안미술협회, 충남한국화협회, 한길한국화회, 공주대학교사회문화예술연구소등이며, 충남미술대전 한국화 초대작가이다. 전통에 대한 관심으로 서울 한국 전통공예 건축학교에서 단청기초도 공부하였다. 수상경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입선(2021), 충남미술대전 한국화 특선및 입선, 서해미술대전 한국화 특선및 입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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