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자택서 숨진채 발견...네티즌 "믿을 수 없다" 충격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6/30 [13:55]

박용하, 자택서 숨진채 발견...네티즌 "믿을 수 없다" 충격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0/06/30 [13:55]

(박정아 기자)한류스타 박용하가 30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30일 새벽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故 박용하(사진: SBS)     © 나눔뉴스 박정아 기자

경찰에 따르면 박용하는 이 날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박용하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용하는 평소 부모님에게 지극한 효자로 측근들은 "박용하가 최근 위암 투병중인 아버지로 인해 많이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용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주요 포털사이트에 박용하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믿어지지 않는다”, “아까운 분이 또 한 분 가셔서 마음이 안좋다. 하늘에선 부디 편안하시길 빈다”, “'다시는 작품 속에서 그를 볼 수 없다니 눈물이 흐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1977년생인 박용하는 중앙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연기자 데뷔를 한 뒤 2002년 윤석호 PD의 <겨울연가>에 출연해 배용준, 최지우 등과 함께 큰 인기를 모으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일본에서도 2002년부터 싱글 8장, 스페셜앨범 2장을 발매하며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4년 연속 골든 디스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정아기자 j.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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