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가수 출신 ‘헤라’는 24일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시를 발표했다. 헤라는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기적이 있다면 부디 한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히트곡 첨밀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헤라’는 중국 CCTV-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과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중국 최고 스타덤에 올랐던 여가수다.
기도합니다. 기다립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하늘도 울고 땅도 울어 버렸습니다. 어른이 된 걸 후회했습니다. 어른인 것이 미안합니다. 지금 여기의 고통과 절망도 언젠가는 밀물처럼 다 지나갑니다. 150만명 다문화 가족들도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끝내 피어나지 못한 우리들의 아들 · 딸, 가슴속의 자녀들을 위해 마음을 열고, 아름다운 어른이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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