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태연 납치사건' 너무 놀라 몸이 잘 안움직였다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8/03 [17:58]

소녀시대 써니, '태연 납치사건' 너무 놀라 몸이 잘 안움직였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4/08/03 [17:58]

▲ MBC '별바라기' 방송 캡쳐     © 이상철 기자

[K-스타저널 이상철 기자] '별바라기'의 출연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태연 납치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 '별바라기'에는 배우 안재모와 임호, 소녀시대 써니, 슈퍼주니어M 헨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의 팬은 "2~3년 전 쯤에 한 행사에서 무대를 하고 있는데 괴한이 태연의 팔을 잡고 끌어 내렸던 태연 납치사건이 있다. 그때 써니가 태연이 끌려가는 걸 보고 바로 반응해서 구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당시 오정태가 사회를 보다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괴한을 제지해서 해결이 된 걸로 기사가 났다. 그래서 오정태가 졸지에 국민 영웅이 됐는데, 원래는 써니가 더 빨랐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써니의 팬은 "가장 처음 그 상황을 인지하고 움직인 사람이 써니였다. 무대에 괴한이 난입했을 때 괴한이 태연의 손을 잡았다. 그때 안무가 태연이 써니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안무였다"고 밝혔다.
 
써니는 "그 때 너무 놀라 몸이 잘 안 움직여지더라. 놀라서 멍해졌고, 심장이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라기에는 좀 강제로 끌고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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