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쳐     © 이상철 기자

[K-스타저널 이상철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정은지를 둘러싼 엉킨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하며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어제(5일) 방송된 14회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장준현(지현우 분)이 박수인(이세영 분)과 양주희(김혜리 분) 이사를 강하게 압박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준현은 자신에게 말하고픈 비밀이 없냐며 수인에게 유도질문을 하는가 하면 '사건119'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꼭 범인을 밝히겠습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하는 등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극의 말미, 장준현이 사고가 났던 무대 위에서 수인의 목걸이를 빼앗으며 "이거, 니 거 아니잖아"라고 말하며 수인을 경악케 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준현의 설득으로 집에 돌아온 최명식(강남길 분)을 통해 준현의 모친인 화순(지수원 분)이 춘희 엄마인 오성주(이연경 분)의 목소리를 잃게 만든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짐작케 해 조금씩 풀리는 실타래를 통해 폭풍전야의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근우(신성록 분)가 장준현의 기억이 돌아온 줄 모르고 최춘희와 준현이 서로 좋아했던 사이임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에 준현은 처음으로 근우가 호감이라고 말해 춘희를 위한 두 남자의 연합전선을 기대케 했다.
 
한편, 지현우(장준현 역)의 반격으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오르고 있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KBS 2TV에서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K-스타저널 이상철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_press@star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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