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4 국제무형유산영상페스티벌 개최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4/08/26 [08:46]

문화재청, 2014 국제무형유산영상페스티벌 개최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4/08/26 [08:46]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남기황)은 개원 행사 ‘국립무형유산원 열림 한마당(10.1.~12.)’의 특별 프로그램인 국제무형유산영상페스티벌(추진위원장 김건)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국제무형유산영상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무형유산영상페스티벌은 무형문화유산과 영상문화의 연계를 통한 무형문화유산 향유 환경 제공 영상매체를 활용한 무형문화유산 아카이브(archive)와 네트워크 기반 조성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 따른 ‘무형문화유산 가시성 개선을 위한 운영 지침(안)’의 이행 등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국제무형유산영상페스티벌은 판소리와 탱고, 플라멩코, 파두(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민요) 같은 친숙한 소재뿐 아니라 무형문화유산을 시각화하려는 다양한 영상 실험과 노력이 담긴 15개국 20여 편의 영화와 영상 상영 국립무형유산원의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영상 설치 전시 ‘디지털과 무형문화유산의 시청각적 확대’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 콘퍼런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주제에 따라  Cine, Trans(횡단)  Cine-Eye(영화의 눈) Intangible Spectrum(무형의 스펙트럼)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또 각 부문은 다시 세계 무형유산, 무형의 풍경들 로버트 가드너 특별전, 디지털 플레이스  이음매의 주술 등의 하위 부문으로 구성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국제영상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 제도 운용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국립유형무산원은 이번 국제영상페스티벌을 기반으로 국내외 무형문화유산 관련 전문가 집단 간 영상콘텐츠 교류를 통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 구조를 제시하여 무형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