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 위해 ‘행복을 노래하다’

행복한나눔, 7일 필리핀 아동 돕기 바자회·나눔 콘서트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1/05/04 [23:22]

소외 이웃 위해 ‘행복을 노래하다’

행복한나눔, 7일 필리핀 아동 돕기 바자회·나눔 콘서트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1/05/04 [23:22]

<스타저널>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대표 박미선)은 정릉 직영점 개점 1주년을 맞아 7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벧엘교회(박태남 목사)서 바자회와 나눔 콘서트 ‘행복을 노래하다’를 연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밴드를 비롯, 유희열, 루시드폴, 소리엘 등 유명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나눔 콘서트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리며, 선착순 8백명까지 무료 입장 할 수 있다.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기아대책 성북지역회 소속 19개 교회가 기증한 옷, 신발 등 물품과 음식을 판매한다. 물품 기증자에게는 공정무역 커피 티백 2종을 선물한다.  

행복한나눔과 기아대책 성북지역회 주최, 성북구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필리핀 톤도 지역, ‘해피홈스쿨’ 빈곤 아동 6백여명에게 옷, 영양제, 책 등을 보내고,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사 인건비, 교육 자재 구입을 위해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필리핀 톤도 지역에 한국인 개발사업담당자인 기아봉사단을 보내, 2008년부터 빈곤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영유아보육, 생계 지원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펴고 있다.  

기아대책이 세운 사회적 기업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은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팔아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나눔 가게다. 전국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자회, 대안무역사업, 착한상품개발 등 사업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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