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신의 연애세포를 자극시킬-대한민국 최강의 로맨틱 코미디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1/11/24 [09:41]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신의 연애세포를 자극시킬-대한민국 최강의 로맨틱 코미디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1/11/24 [09:41]

▲     © 스타저널 편집국
<스타저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로맨틱 코미디 연극<내 이름은 김삼순>을 준비했다. 소설 출판 이후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끈 <내 이름은 김삼순>은 ‘나이도 몸무게도 많은 파티쉐’ 김삼순이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남자주인공 장도영을 만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 연극의 매력은 고학력, 고소득자도 아닌 그저 ‘고령’에만 해당하는 ‘그냥 싱글 여성’ 김삼순 그 자체에 있다. 같은 세대의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삼순의 이야기는 다 알면서도 허우적거리는 우리의 사랑을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 풀어낸다. 또한 7살 초등학생에서부터 노년의 삼순이 엄마 캐릭터까지 다방면으로 변신해가며 웃음을 선사하는 1인 8역의 멀티맨, 멀티걸은 관객과의 대화에 직접 나서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이다.

사랑에 아파하지만 또 다시 사랑을 꿈꾸는 많은 이들을 위한 준비된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올 겨울 체감온도를 높여보기 바란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서른 세 번째 ‘메리 크리스마스’ 3년 동안 열정을 불태운 남자친구 현우를 위해 달콤한 케익을 만든 삼순. 설레이는 마음으로 현우를 찾아간 그녀는 이별 통보를 받는다.

두드려도 이젠 열리지 않는다는 차가운 말과 함께…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절박한 마음에 주저 앉은 곳이 하필이면 남.자.화.장.실!!

그곳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까칠한 남자, 장도영을 만나는데…
삼순이가 홧김에 던진 케익을 정통으로 맞은 도영은 어메이징한 케익 맛에 반해버린다.

마침 파티쉐를 찾던 도영은 그녀에게 무작정 일자리를 제안하고,게다가 무슨 사정인지 연애하는 ‘척’,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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