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2011시즌 적립 기부금품 기탁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12/21 [08:38]

롯데자이언츠, 2011시즌 적립 기부금품 기탁

최정호 기자 | 입력 : 2011/12/21 [08:38]

<스타저널>2011년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동안 적립된 기부금품 2억8백64만원 상당을 부산시에 기탁한다.

부산시는 12월 22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롯데자이언츠 2011시즌 적립 기부금품 전달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롯데자이언츠 장병수 대표이사를 비롯 롯데손해보험, 대한항공, 부산은행, 펠리아, 한국야쿠르트, 롯데마트 등 협력업체 관계자,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장병수 대표이사가 기부금품증서를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롯데자이언츠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홈경기 승리, 롯데선수 홈경기 홈런, 홈경기 도루저지 등에 대해 기부금품을 적립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금액(물품)에는 △롯데손해보험, 부산은행, 펠리아에서 지원한 기금(사랑의 포인트) 1억3천8백30만원 △대한항공의 적립한 국내선항공권(왕복) 102매(1천7백34만원 상당) △좋은삼선병원의 수술지원 16건(1천6백만원 상당) △롯데마트, 한국야쿠르트의 쌀 등 생필품 지원(3천7백만원 상당)이 포함되어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3억6천1백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매년 시즌동안 기부금품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롯데구단 대표이사 및 협력업체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수여하는 한편, 올해 기탁된 금품을 지역 복지단체 및 시설, 다문화가족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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