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텍코리아, CJ 바이오 말레이시아 공장 상세설계 수주

2011년 설계부문매출액 대비 69.1% 규모, 플랜트 전문 EPC 업체로 우뚝

이대연 | 기사입력 2012/04/13 [09:44]

휴먼텍코리아, CJ 바이오 말레이시아 공장 상세설계 수주

2011년 설계부문매출액 대비 69.1% 규모, 플랜트 전문 EPC 업체로 우뚝

이대연 | 입력 : 2012/04/13 [09:44]
휴먼텍코리아(대표 박청윤)가 CJ 바이오 말레이시아와 현지 공장건설을 위한 약 51억 규모의 M-Project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설계기간은 2012년 4월 5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이다.
 
CJ 바이오 말레이시아가 트렝가누 주 현지에 공장건설을 위해 발주한 ‘M-Project’에서 ㈜휴먼텍코리아는 Field Engineering, 현지 전환설계용 도서와 각종 공종 인허가 지원업무 포함해 공장건설에 따른 일체의 상세설계를 담당한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금액은 50억 6천만 원이며, 전년 매출액 대비 3.6%, 설계부문 매출액 대비 69.1%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설계부문에서의 계약금액으로 비중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산업플랜트 본부가 분사해 종업원 지주제회사로 출범한 ㈜휴먼텍코리아는 플랜트 전문 EPC업체로 성장했다. ㈜휴먼텍코리아는 설계(E), 구매(P), 시공(C) 사업수행에 필요한 전 공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중견건설사로는 드물게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 행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 나노, 디스플레이, 정밀전자 등 첨단 산업설비 분야의 특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2012년에만 현대하이스코 탈황설비(201억 원), 휴켐스 MNB 페이즈Ⅱ(136억 원), STS반도체 D-프로젝트(223억 원), F&F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189억 원) 등 국내공사도 꾸준히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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