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방송활동없이 음원차트 1위 기염, 2위 원더걸스 바짝 추격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6/11 [22:56]

빅뱅, 방송활동없이 음원차트 1위 기염, 2위 원더걸스 바짝 추격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6/11 [22:56]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그룹 빅뱅이 방송 활동 없이 신곡 ‘몬스터(MONSTER)’로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빅뱅의 ‘몬스터’가 6월 1주(6월 4일~1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거짓말’이나 ‘하루하루’처럼 빅뱅의 색깔이 묻어나는 ‘몬스터’는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면서 인기 돌풍을 일으킨바 있다.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도 빅뱅의 이번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의 반응이 뜨겁다. ‘몬스터’ 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인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3위, '필링(FEELING)' 8위, '빙글빙글(BINGLE BINGLE)' 12위, ‘EGO(에고)’ 14위 등이 20위권에 오르며 빅뱅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어 걸그룹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Like this)’가 2위로 첫 진입했다. ‘라이크 디스)’는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신나는 힙합곡으로, 일명 ‘게다리 춤’으로 불리는 코믹하면서도 역동적인 안무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원더걸스의 또 다른 신곡 ‘Sorry(쏘리)’와  ‘Girlfriend(걸프렌드)’가 각각 9위와 13위에 올랐다.

  빅뱅과 원더걸스가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가 3위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개그맨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부른 ‘올림픽대로(34위)’, ‘되냐 안되냐(40위)’, ‘한심포차(43위)’ 등 총 4곡이 50위권에 오르며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이 5위, 백지영의 ‘굿보이(Good Boy)’가 5위, 아이유의 ‘하루끝’이 10위를 기록했다.

  10위 권 밖에서는 공유, 이민정 주연의 KBS 드라마 ‘빅’ OST 다비치의 ‘너라서’가 11위로 주간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걸그룹 f(x)의 신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가 22위로 핫샷 진입해 두각을 나타냈다.

  버벌 진트의 ‘굿모닝’이 25위, 달샤벳의 ‘MR. Bang Bang’ 30위, ‘나가수’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국카스텐의 ‘한잔의 추억’이 47위에 올랐다.

  몽키3 컨텐츠팀 이정규 팀장은 “빅뱅과 원더걸스가 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컴백 무대를 앞둔 f(x)가 다음주 주간차트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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