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지언학-박용우 골’ 한국, 콜롬비아에 2-0 리드(전반종료)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3 [08:44]

[한국 콜롬비아] ‘지언학-박용우 골’ 한국, 콜롬비아에 2-0 리드(전반종료)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3 [08:44]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신태용호가 지언학(알코르콘), 박용우(FC서울)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우한에 위치한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김현이 출격했고, 미드필드진에 류승우, 지언학, 이영재, 유인수가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용우가 나섰다. 포백은 구현준, 정승현, 홍정운, 감한솔이 포진됐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콜롬비아 공격진의 강한 압박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3분 칸가가 골에어리어 부근에서 왼발로 꺾은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한 차례 콜롬비아의 폭풍이 몰아붙인 뒤 양 팀은 다소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해갔고,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침묵도 잠시, 한국의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 코너킥 상황에서 류승우가 유인수에 살짝 내준 공이 지언학에 까지 이어졌고, 지언학이 강하게 때린 공이 골문 왼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 이후 한국의 공격은 조금씩 살아났고, 볼 점유율도 상승했다. 이어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또 다시 왼쪽 측면 코너킥 상황에서 유인수와 공을 주고받은 류승우가 문전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박용우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한 공이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한국은 지언학과 박용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은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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