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부천] 채태근 기자= 수원FC가 부천FC와 득점 없이 비기며 3위 확정을 짓지 못했다. 수원은 15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3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3위 수원(승점 61점)은 부천전에서 승리하면 한 경기를 남겨둔 4위 서울 이랜드 FC(승점 60점)를 제치고 최종 순위 3위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 ‘3위 확정’ 급한 수원의 공격적인 라인업 수원은 공격적인 4-1-2-3으로 맞섰다. 자파를 필두로 임성택과 권용현이 좌우에 섰다. 미드필드에는 김종우와 시시가 배치됐고, 김재웅이 그 뒤를 받쳤다. 수비진에는 오광진, 블라단, 임하람, 이준호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박형순이 꼈다.
# 초반부터 쉴 틈 없는 공방전 전반 막판으로 접어들며 슈팅이 나왔다. 후반 33분 아크 정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재웅이 감아 찼지만 류원우의 품에 안겼다. 후반 34분에는 이민우가 중거리 슛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3분 공민현의 크로스가 문전 쇄도하던 김륜도에게 이어졌지만 스텝이 꼬이며 슈팅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 후반 초반 주도권 잡은 수원 부천도 응수에 나섰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루키안이 아크 정면에서 벼락 같은 터닝 슛은 박형순이 몸을 날리며 가까스로 쳐냈다. 후반 34분에는 김영남의 벽을 넘기는 프리킥을 박형순이 선방했다. # 득점 없는 무승부로 마무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스포츠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