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속칭 최순실 연예인에게 방송에서 경고를 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최근 최순실 게이트가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오랜기간 동안 조사를 해온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최순실 연예인에 대해 언급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10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주 자신이 언급해 논란이 됐던 최순실 연예인에 대해 다시한번 이야기를 꺼냈다.

안의원은 “지난주 방송에서 내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고 했다”라며 “당시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갖고 있다”라며 최순실 연예인이 누군지 공개해달라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의 요청에 “명단을 밝히면 그 가수는 끝난다. 이런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않기를 경고드린다.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순실, 장시호 두 사람이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그들과 친분이 있는 가수가 국제행사에 단골로 출연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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