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지다' 그까이꺼 얼렁뚱땅 만들어?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1/11 [08:20]

'길가에 버려지다' 그까이꺼 얼렁뚱땅 만들어?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6/11/11 [08:20]

 

▲ 가수 이승환이 무료 배포되는 ‘길가에 버려지다’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가수 이승환이 무료 배포되는 길가에 버려지다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림팩토리는 고퀄이 아니면 취급하지 않습니다. 무료 배포라고 해서 대충 만들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은 "뮤지션들과 녹음 스튜디오들은 전부 무보수로 참여해 주시고 계십니다.”라고 덧붙였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향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동시에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다. 작곡가 이규환과 이승환이 공동 프로듀싱한 곡으로 전인권, 이효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팩토리 측은 이효리는 평소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발언,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줬다. 이 곡을 받은 뒤 30분 만에 자신의 색깔로 해석해 노래를 보내왔다음악인들의 작은 몸짓으로 시작된 국민 위로 프로젝트가 큰 울림이 돼 문화계의 움직임으로 확산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길가에 버려지다'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 배포되며 18일에는 30여개 팀이 참여한 두번재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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