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에 김진명 작가가 출연해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에 대해 분석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쓴 작가 김진명이 ‘강적들’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오랫동안 박근혜-최태민 일가의 관계를 추적해온 김진명 작가는 “세월호 7시간에는 여러 개의 시나리오가 있다”라며 “진실은 알수가 없지만 우리가 추론을 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윤회 박근혜 밀회설에 대해서는 “그건 잘못됐다. 두 사람의 밀회 사실을 들키지 않기위해서라도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빨리 돌아왔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진명은 "대통령은이 시시각각으로 보고를 받아서 상황을 모를 수 없는 분이 5시 15분에 나타나서 전혀 상황과 안 맞는 이야기를 했다. 이건 7시간 동안 제대로 보고를 안 받았다는 뜻이다"라고 추측했다.

또 "그 당시는 대통령이 나타날 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건 사람들 앞에 나올 수 없는 얼굴을 가졌을 때거나 의식이 없을 때다. 마지막으로는 무엇으로도 침범을 받고 싶지 않은 종교의식을 가질 때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진명은 “대통령이 국가 재난보고를 받고도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다”라고 마지막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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