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폰(김봉주 연출)’은 변호사 동호(손현주)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 연수 (엄지원)로부터 전화를 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로펌에서 제약회사 법무팀으로 이직하기로 한 변호사 동호는 로펌 동료들과의 회식을 위해 아내 연수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깬 날, 아내가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살해당한다.
1년이 지나도록 연수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다닌 동호에게 연수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처음에는 악의에 찬 장난인 줄 알았지만,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연수가 맞다. 동호는 연수가 말하는 현재가 딱 1년 전 오늘, 이 시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더 폰'은 시공간의 혼선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활용해 현실적인 액션 스릴러로 제작한 영화로 각본,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무난하게 어우러진 오락영화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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