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기자가 이건령 검사에 대해 언급을 해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주진우 기자가 이건령 검사에 대해 언급을 해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두바이로 건너가 이 사건에 대해 제보한 사람과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방송이 나가기 전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박근혜가 당선되자, 조폭 대신 검사들에게 쫓겼지요. 팩트에서 벗어난 게 하나도 없는데, 이상한 살인사건을 이상하다고 했는데…"라며 "제게는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죠. 수갑차고, 유치장에 끌려가고… 겨우겨우 무죄받고, 지금도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죠(이건령 검사님, 미국연수도 다녀 오시고, 승진해서 잘 지내시더군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나간 후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건령 검사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를 했다.

주진우 기자가 언급한 이건령 검사는 주진우 기자가 당시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기사를 썼을 당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이건령 검사는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검사 중 한 명으로, 당시 우병우 중수1과장을 보좌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에 직접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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