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딸과 살아온 시간 결코 헛되지 않았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2/19 [08:25]

박기영, "딸과 살아온 시간 결코 헛되지 않았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6/12/19 [08:25]
▲ 가수 박기영이 귀여운 딸을 공개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가수 박기영이 귀여운 딸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양철로봇'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에는 '하트여왕'과 '양철로봇'이 맞붙었다. 대결 결과 5표 차이로 아쉽게 패하며 복면을 벗은 '하트여왕'의 정체는 가수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딸이 만 4세가 된다. 사실 예상으로는 아이를 키우고 나서 몇 개월 만에 컴백할 줄 알았다. 근데 3년을 집에서 아이만 봤다. 그랬더니 불러주시는 곳이 없더라. 그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내가 잊혀지는 구나', '이렇게 무대를 떠날 수도 있겠구나'"라며 가수를 그만둘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기영은 이어 "제가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데 우리 딸이 너무 즐거워하더라. 그런 과정들을 보면서 '내가 엄마로 살았던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박기영과 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자료화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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