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내년 중으로 빚을 완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빚의 아이콘, 케이블계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내년 중으로 빚을 완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에서 웹툰작가 기안84는 "제 주변에도 빚이 많은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죽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상민을 보고 기운을 많이 얻었다고 하더라. 희망의 아이콘이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해피투게더MC인 유재석도 "안그래도 아까 쉬는 시간에 ‘빚이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봤는데 ‘얼마 안 남았다’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상민이 “빚을 내년 말 쯤에 정리를 다 할 것 같다”라고 언급해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상민은 "나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삭 망했던 사람이다. 빚이 정확히 69억 8천만 원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사실 빚 갚는 놈이 잘난 것도 없고, 박수 받을 일도 아니고 그냥 내가 잘못 저지른 걸 내가 해결하는 거다. 그런데 기안84 친구 같은 분들이 내게 용기를 준다. '정말 빚 갚는 거 포기하고 싶어도 당신 때문에 열심히 산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잘못하지 말고, 더 잘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자신도 격려와 위로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 이상민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빚을 갚고 있다. 지금은 채권단과도 친하게 지낸다. 내개 ‘산삼, 약초 같은 것을 선물해 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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