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이것을 계기로 또 다른 시작이 시작된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2/25 [14:53]

자로 세월호, "이것을 계기로 또 다른 시작이 시작된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6/12/25 [14:53]
▲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의 진실을 밝힐 '세월X'를 25일 오후 4시 16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의 진실을 밝힐 '세월X'25일 오후 416분 공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이와 관련해 언급한 인터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로는 지난 23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서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날 박진호는 자로가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활동을 접고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작업에 집중해온 사실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결과가 나왔느냐고 물었다. 이에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해 어느 정도 결과가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다큐를 시작으로 또 다른 시작이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로는 "기자님이나 PD님이나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이 해야 할 몫이 또 추가로 따라붙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미 드러났지만,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다. 그러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냥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부터 끝까지 과학적인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자료는 "사람들이 너무 진영 논리, 그리고 정치 논리에 빠진 나머지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은 무조건 거짓말이고,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은 무조건 진실이고, 저 쪽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 쪽에 도움이 안 되고.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하다보니까 정말 진실의 본질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자로는 세월호 다큐영상 제작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엔 "사람들의 편견을 깨보고 싶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 오직 진실의 편에 서서 '이것은 진실이다,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라고 진실에 대해서 한 번 말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로는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힐 다큐 세월 X(SEWOL X)25일 오후 416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스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