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호 침몰 진실에 대한 동영상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네티즌수사대’ 자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자로는 동영상을 공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진실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이 진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 평생 죄책감속에 살아갈 것 같다. 조금 위험하더라도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라며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음모론인지 보시는 분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과의 충돌을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당시 기록된 레이더 영상을 근거로 제시하며 “당시 레이더 영상을 보면 배가 급변침할 때 나타난 주황색 점이 나타난다. 또 당시 조류의 흐름과 세월호가 충돌했다는 괴물체의 움직임이 다르다”라며 “언론에서 컨테이너로 추측했지만 컨테이너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잠수함을 지목했다.

자로의 자문을 담당한 이화여대 김관묵 교수도 “괴물체가 레이더에 잡히려면 상당한 크기였을 것이다. 아무리 봐도 컨테이너가 아니다”라며 “레이더에 잡힐 수 있는 건 적어도 쇠물체이고 상당한 크기다. 사실 잠수함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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