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x, 드디어 닻 올렸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2/26 [13:08]

자로 세월x, 드디어 닻 올렸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6/12/26 [13:08]
▲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x 동영상을 업로드 완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x 동영상을 업로드 완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로는 26일 오전 1130분경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채널에 세월호 침몰 진실을 밝힐 8시간 49분 분량 다큐멘터리 세월X’ 영상을 업로드 했다.

 

자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세월X’ 공개가 늦어진 것에 대한 사과와 소감을 밝혔다.

 

자로는 세월x를 크리스마스에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라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을 잡았던 것은 단순한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었다. 공개 날짜를 박아놔야 제가 스스로 도망가지 않을 것 같았다. 영상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파장과 위험으로부터 도망가려 하는 저 자신을 다잡기 위한 것이었다고 사과를 했다.

 

이어 자로는 세월호는 물속에 잠겨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편견 속에 잠겨있다. 여러분의 편견으로부터 세월호를 인양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자로는 수사권도 기소권도 조사권도 하나 없는 일개 네티즌이 진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 모든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세월호 진상 규명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로는 지난 25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가진 단독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원인이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을 근거로, 그 동안 알려져있던 화물 과적이 아니라 잠수함 충격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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