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서로에게 감사의 말 전해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01 [15:44]

송혜교 송중기, 서로에게 감사의 말 전해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01 [15:44]
▲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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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지난 12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 송혜교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전부터 송혜교와 송중기 둘 중 한 명이 대상을 수상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태양의 후예가 몰고온 파급력과 인기는 상상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KBS 측은 지난해 고두심과 김수현에게 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하게 했던 것처럼 올해에도 송혜교 송중기 두 사람에게 대상을 나눠줬다.

 

송혜교는 수상소감에서 "스태프분들이 정말 고생 많으셨다. 그들 덕분에 이런 좋은 작품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태양의 후예'를 제의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다. 끝까지 믿어주시고 강모연을 연기하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를 만나서 인 것 같다. 송중기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군대에 있을 때 대본을 봤고, 갓 전역한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제가 힘들 때 울보라는 별명이 생길정도였는데, 옆에서 잘 보듬어 준 우리 혜교누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습니다"라고 송혜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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