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연거푸 물의 빚는 발언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03 [18:23]

정미홍, 연거푸 물의 빚는 발언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03 [18:23]
▲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체포돼 귀국을 앞두고 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체포돼 귀국을 앞두고 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합니다.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고 하는데"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최순실에 관한 많은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깊이 관여는커녕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 같은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 바보인 최서연(순실)으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정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유라는 또 어떤 꼴을 하고 잡혀올지... 그저 기사 조작하는 한심한 종편들만 신나게 하는 군요라고 종합편성방송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한편,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121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의 바람이 태풍이 돼서 저 촛불을 꺼 버리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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