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오히려 충고 하는 글 올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04 [15:35]

정미홍, 오히려 충고 하는 글 올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04 [15:35]
▲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발언에 대해 비난을 하는 네티즌들에게 충고를 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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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방송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최근 SNS발언에 대해 비난을 하는 네티즌들을 향한 충고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 승마 꿈나무 맞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승마는 나이가 꽤 들어도 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20대 중반 지나면 대표선수에서 은퇴해야 하는 스포츠가 많지만 승마는 40대에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스포츠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한 승마 종목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던 선수이고 이제겨우 21살입니다. 지금이라도 맘 잡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라고 정유라를 거듭 옹호했다.

 

또 정미홍은 그만한 선수 하나가 아쉬운 게 승마 종목 아닙니까? 단어 하나 말꼬리 잡고 욕질이나 해대는 저질적 행태는 좀 삼가합시다. 그래야 대한민국 사회가 성숙해 집니다라고 네티즌들에게 충고를 했다.

 

정미홍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합니다. 미성년 벗어난지 얼마 안된 어린 젊은이, 딸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하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리는군요"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방송인 정미홍은 앞서 종합편성채널에 수차례출연해 극우적인 발언 등을 하며 자신의 정치적 색채를 드러낸 바 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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