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병적으로 소심했었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18 [23:19]

송소희, “병적으로 소심했었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18 [23:19]
▲ 국악소녀 송소희가 자신의 뜻과 달리 국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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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국악소녀 송소희가 자신의 뜻과 달리 국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18일 오후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그룹 코요테 멤버 김종민, 가수 솔비,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해 말하는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날 송소희는 많은 분들이 송소희하면 생각하는 이미지가 참하다. 단아하다라고 하시더라라며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연애를 안해보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남자친구가 없어서 남자친구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기사에 송소희 모태솔로 고백이렇게 나오더라. 어떤 음식 좋아하냐질문에 한식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기사에 송소희 양식 안 먹어라고 나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송소희는 어느 순간부터 그런 이미지들이 제 틀이 돼버려서 어느 순간 초점이 살았던 적이 있었다라며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인데 이 속에서 얻은 긍정적인 것들을 이야기 해보겠다라고 말을 했다.

 

송소희는 다섯살 때 국악을 시작했는데 마치 내가 내 의지로 시작했던 것처럼 알려져있다. 그게 아니라 부모님에 의해 국악을 시작했다라며 그러다 보니 내 꿈이 돼버렸고, 언제부터 천재국악소녀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그렇게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아이로 행복하지 않게 길을 걸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송소희는 왜 이런 고민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하시면서 희생을 하시니 이 길이 내 운명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생각을 했었다라고 그래서 그 틀에 갇히다보니 성격이 병적으로 소심해지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놓았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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