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의  결별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장기하의 SNS 사진과 프로필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의 결별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장기하의 SNS 사진과 프로필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오전 아이유와 장기하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두 사람은 약 1주일 전에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기하 소속사 두루두루 측은 아이유와 결별했다는 언론보도 확인요청에 “최근 결별한 게 맞다”라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 측도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가 장기하게 진행하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첫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에 장기하의 SNS 프로필 소개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기하는 “별일 없이 산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 문구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1집 제목이다.

장기하는 아이유와 결별 보도 하루 전인 지난 22일 “눈 오는 날에 어울린다는 건 처음 알았네”라는 글과 함께 미국밴드 비치보이스의 LP판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해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어 12월에는 홍콩 단독 콘서트를, 이달에는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 '24 스텝스(24STEPS)'를 마쳤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해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매하고 전국 투어를 마쳤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