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연정훈, 운명의 장난인가?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2/09 [09:32]

박해진 연정훈, 운명의 장난인가?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2/09 [09:32]
▲ 배우 박해진과 연정훈이 '에덴의 동쪽' 이후 9년 만에 재회했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배우 박해진과 연정훈이 '에덴의 동쪽' 이후 9년 만에 재회했다.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x MAN)’(김원석 극본, 이창민 연출,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작) 측은 9일 박해진과 연정훈, 두 남자의 눈부신 비주얼이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컷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로케이션 촬영 당시 찍힌 모습이다. 연회장으로 보이는 럭셔리한 배경을 뒤로하고 세련된 수트 차림의 박해진 연정훈은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서로 어깨를 두르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에서는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엿보인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정훈은 거대한 야망을 지닌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 역을 맡았다. 모든걸 다 가진 후계자로 키워졌지만 그래서 더 많은걸 갖고 싶은 욕망에 찬 인물로, 특유의 카리스마에 뛰어난 정치력을 무기로 기존에 맡아왔던 역할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 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모승재는 최정예 국정원 비밀 요원 김설우로 등장하는 박해진의 경계 1호 대상으로, 두 배우의 색다른 케미도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두 배우는 특히 지난 2008'에덴의 동쪽' 이후 9년여만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는 비운의 검사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랄한 재벌 후계자로 등장했던 이들이 이번 드라마에선 악역이 뒤바뀌어 다시 적으로 만나게 된 점도 흥미롭다.

 

제작사 관계자는 잔인할 정도로 임무완수를 위한 감정조절능력을 보이는 김설우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불사하는 탁월한 지도자 모승재의 극한 대립 그리고 이들의 위험한 브로맨스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코믹 멜로 스파이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올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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