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의 복수 본격화로 장서희에게 분노한 황동주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18 [10:02]

이채영의 복수 본격화로 장서희에게 분노한 황동주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4/07/18 [10:02]

▲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방송 캡쳐     © 이상철 기자

[K-스타저널 이상철 기자] 이채영의 복수가 본격화 되며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장서희의 모습이 애처롭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제작 주식회사 뻐꾸기둥지/예인 E&M)' 33회 방송에서 이채영(이화영 역)은 장서희(백연희 역)와 김경남(유성빈 역)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익명으로 황동주(정병국 역)에게 보냈고, 황동주는 서류봉투 속 사진을 보고 분노하며 장서희와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져 갔다.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황동주에게 장서희는 이채영이 둘을 이혼시키기 위해 사진을 보낸 것이라 말했지만 황동주는 오히려 김경남이 보낸 것 아니냐며 반문하여 그럴리가 없다며 김경남을 두둔하는 장서희에 격노한 황동주는 물건을 부수며 화를 냈고, 큰소리에 놀라 달려온 지수원(정진숙 역)과 서권순(곽희자 역)에게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소리에 놀란 정지훈(정진우 역)을 안고 흐느껴 우는 연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갔다.
 
계속되는 이채영과의 불륜에도 뻔뻔한 행동을 일삼는 남편 황동주는 오히려 장서희의 불륜을 의심하며 몰아세웠고, 김경남과의 사이를 오해한 시누이 김민좌(정유미 역) 역시 장서희에 대해 냉랭해졌으며, 시어머니 서권순 또한 이 모든 상황을 장서희 탓으로 돌렸다.
 
이제 황동주 집안에서 장서희는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고, 위태로운 벼랑 끝을 걷는 듯한 장서희의 모습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앞으로 그녀가 보여 줄 반격에 대한 기대도 증폭시키고 있다.
 
임채무(백철 역)를 향한 이채영의 복수도 차근히 진행되는 듯 했으며, 이채영은 임채무의 회사를 집어 삼키려는 야욕을 드러낸 가운데 사위 황동주의 여자문제를 고민하는 임채무에게 딸 장서희의 행복을 위해 일찌감치 이혼 시켜야 한다 말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매주 월요일~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K-스타저널 이상철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_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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